전주정원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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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Btv 뉴스] 전주정원문화센터 개관…정원 복합 문화공간 탄생 (전주)
관리자2024-06-07조회 308

https://youtu.be/GDw2ukvyzV4


[앵커멘트]

전주시가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거점'을 표방하며
지방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최근엔 시민들의 이용이 적었던 시설과 공원을 재활용해
도심 속 정원문화센터를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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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미 기자]
지난 11일 전주시 중화산동에
정원문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거대한 온실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자수 등
110종 2,400여 주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식물원입니다.

또 벽천분수와 수생정원 등
색다른 경관도 눈에 띕니다.

[최현규/전주정원문화센터 책임매니저]
"전북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열대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을 전시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공간입니다."

이 밖에도 정원과 관련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공간에서부터

관련 서적이 비치된 전문 도서관까지 들어섰습니다.

특히 센터 내 식물병원을 찾으면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에 대한 치료와 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고
분갈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최현규/전주정원문화센터 책임매니저]
"실내에서 정원식물을 키우다 보면 병이 나기도 하고
상태가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들이 생겼을 때
저희 식물병원에 오게 되면 저희가 상담을 해드리기도 하고
무료로 분갈이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센터 야외 뜨락은 기존 중산공원을 재배치해
멋들어진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이 정원은 민·관과 지역사회가 연대해 조성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센터 건물 역시 기존 작은도서관 건물을 해체하지 않고
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우리 전주시는 건물과 사람이
주인이 되는 정원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그렇게 보면 전주시 전역이 하나의 커다란정원입니다."

한편 정원문화센터는 전주시가 직접 운영을 맡아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놀이정원사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 영상취재 :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