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센터에서 반려식물 만들기 <도마 위 미니 다육정원>을 신청하여 아이와 둘이 참여했어요.
도마 위에 흙을 어떻게 쏟아지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육 아트 전용 흙인 넬솔 배양토를 물과 혼합하여 다육이를 심고 굳히면 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촉감이 끈저끈적한 나또 같았어요.
도마 위에 반죽한 흙을 올려 모양을 만들고 다육이를 심은 후 나뭇가지를 엮은 울타리를 꽂아주고 무당벌레를 장식해줬어요.
일반 화분이 아닌 도마여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세상에 하나 뿐인 특별한 다육 정원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