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전주정원문화센터의 베란다 수업에서 또하나의 작은 행복을 담아 왔다.
몬스테라. 그 이름만으로도 나는 설레기 시작했다. 부티 나고, 고급스러우며,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지닌 몬스테라는 내가 늘 사랑해온 식물이다.
몬스테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느낌을 준다. “몬스터(Monstera)“라는 이름이 어울릴 만큼, 그 식물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잎사귀에 뚫린 구멍들은 마치 자연이 고백하는 비밀 같고, 그 비밀을 알게 될 때쯤엔 몬스테라가 주는 신비로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식물은 단순히 그 외모에만 신경 쓰지 않는다. 몬스테라는 ‘기쁨과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어 몬스테라가 있는 공간은 자연스레 따뜻해지고, 그 공간에 흐르는 공기마저 부드럽고 온화해지는 것 같다. 몬스테라의 존재는 단순한 식물이 아닌, 일상 속 소중한 감정들을 일깨우는 작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