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정원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유칼립투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 장소가 전주꽃심도서관 앞이라 효자동 주민인 저로서는 접근성이 매우 좋았어요.
다만, 자차를 가져오신 다른 수강생분들은 주차가 조금 어려웠다고 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로그램은 리스를 만들 기본 틀을 제공받고, 여기에 유칼립투스 잎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유칼립투스 잎은 두 종류가 제공되었는데, 향기가 정말 좋아서 작업하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강사님께서 시작 전에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작업 중에도 계속 돌아다니시며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은 1시간이었지만, 저는 손이 느려서 조금 촉박하게 느껴졌어요.
다행히 강사님께서 실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고 하셔서 30분 정도 더 투자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리스를 보니 뿌듯함이 컸고, 집에 와서 문 앞에 걸어두니 새해 인사를 온 친척들이 예쁘다고 칭찬해 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무료로 이런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고, 다음에도 비슷한 클래스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전주 시민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